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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여성 장수들의 화려한 외모 변천사 Level 36장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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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엔 멋진 남성 장수뿐 아니라 아름답고 화려한 여성 장수 캐릭터도 다수 등장합니다. 화려하게 전장을 누비는 여성 장수들의 모습은 플레이어의 눈을 사로잡아 왔죠. 진삼국무쌍의 여러 시리즈를 거치면서 이런 여성 장수들의 모습도 과거에 비해 크게 진화했는데요, 그 놀라운 외모의 변천사를 지금부터 한번 살펴봅시다!



■ 초선 - (기타 진영)

삼국지 세계관의 최고 미녀로 명성이 자자한 초선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대표 여성 장수입니다. 삼국지 정사와는 달리 여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무희의 모습으로 등장하죠. 최근 시리즈에는 아예 여포의 아내라는 당당한 설정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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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1, PS2 기종에 등장한 초선의 3D 모델링 (출처: https://goo.gl/CskM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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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3, PS4 기종에 등장한 초선의 모델링

진삼국무쌍 4편까지는 초선의 의상이 큰 변화가 없지만, 5편부터 패션스타일과 외모 모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동일인물이란 걸 모르는 상태로 시리즈를 접한다면 아예 다른 장수로 착각해 버릴 정도네요.



■ 손상향 - (오나라 진영)

유비의 아내로 등장하는 손상향은 항상 활기찬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삼국지 정사에선 유비에게 별 호감이 없다고 묘사됐고, 촉-오의 사이가 틀어지자마자 오로 돌아가 버리는 냉정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끝까지 유비와 함께하는 한결같은 현모양처로 그려져 팬들의 많은 호감을 얻은 여장수입니다.

▲ 시리즈 별 손상향의 3D 모델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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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삼국무쌍 8에 등장할 예정인 손상향의 모델링. 트레이드마크인 무기 건곤권이 눈에 띕니다

손상향도 진삼국무쌍 5부터 외모가 크게 바뀝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머리띠와 핫팬츠 대신 치마를 입기도 했습니다만 최신작인 7편에선 다시 익숙한 핫팬츠 패션으로 돌아옵니다. 헤어스타일은 시리즈 내내 단발로 동일하지만, 최근 작품에선 고급 미용실을 다니는지 한층 세련미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하시모토 칸나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곤 합니다.



■ 대교와 소교 - (오나라 진영)

오나라 진영의 마스코트 담당인 이교 자매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팔씨름도 제대로 못 할것 같이 갸냘픈 체격이지만 정작 게임 속에선 양손에 든 부채로 수백, 수만 병사들을 휩쓸고 다니거나 폭탄을 던지는 다소 괴기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대교의 시리즈별 모델링 변화

▲ 소교의 시리즈별 모델링 변화

분명 대교가 언니지만 왠지 나이가 많아 보이는 건  소교로 보이네요. 초선과 손상향이 시리즈를 거듭하며 대변신을 한 것과는 달리, 대교·소교의 모델링은 비교적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 성채 - (촉나라 진영)

’어떻게 장비 같은 우락부락한 아버지로부터 이런 딸이 나왔을까?’ 하고 많은 진삼국무쌍 플레이어를 궁금증에 빠뜨렸던 장성채입니다. 삼국지 정사에는 장비의 딸 둘이 모두 유비의 아들인 유선의 황후가 되었다고 적혀 있는데요. 이를 반영했는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비의 딸 성채 또한 유비의 아들 ‘유선’과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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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별 성채의 모델링 변화

4편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의 차가운 느낌은 많이 줄고, 대신 차분한 여장수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천방지축 날뛰는 아버지의 모습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넘쳐 보입니다.


■ 월영 - (촉나라 진영)

제갈량의 부인으로 등장하는 황월영입니다. 삼국지 정사에는 ‘아주 지혜롭지만 대신 추녀’로 적혀 있지만 진삼국무쌍에서는 상당한 미녀로 등장합니다. 외모와는 달리 무기를 휘두르는 씩씩한 모습에 ‘여장부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은 장수입니다.

▲ 시리즈별 월영의 모델링 변화. 처음엔 아줌마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엔 완전히 변했습니다

시리즈가 갈수록 몰라볼 정도로 젊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갑갑해 보이기까지 하던 갑옷과 머리띠가 5편부터 사라지고 대신 편하고 여성적인 면이 눈에 띄는 복장으로 바뀌었네요.



■ 견희

견희는 오랫동안 위나라의 홍일점이었던 여성 장수입니다. 피리로 무기로 휘두르며 적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캐릭터죠. 나라를 쓰러뜨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라는 정사의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굉장한 미녀로 등장합니다.

▲ 시리즈별 견희의 모델링 변화

 이전 시리즈보다 옷의 화려함은 줄었지만 기품있는 왕비로서의 차분한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등장한 여성 장수들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시리즈가 지나면서 더욱 세련되게 변한 여성 장수들의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곧 등장할 시리즈 최신작인 ‘진삼국무쌍 8’에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특히, ‘진삼국무쌍 8’은 시리즈 최초 오픈 월드 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름다운 장수들과 필드를 함께 누비는 즐거움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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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삼국무쌍 8에 선보일 초선의 3D 모델링


글/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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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21 척탄병 + 5
  • 2017-08-03
  • 손상향 활 쓸 떄가 진짜 쩔었음 ㅋㅋㅋㅋ
    그냥 화살 일제사격 하고 다니면 다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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