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컷더로프는 작년 10월 4일에 처음 선보인 이후 출시 10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최단시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컷더로프는 지금은 EA에 합병된 칠링고가 퍼블리싱한 게임으로, 성공한 퍼블리싱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귀여운 몬스터 '옴놈'이 캔디를 먹을 수 있도록 캔디에 연결된 로프를 손으로 자르는 게임이다. 퍼즐적인 요소와 더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게임이다.
그렇다보니 요지부동의 앵그리버드를 밀어내고 앱스토어에 당당히 1위를 차지 했으며, 비록 오래가지 못하고 앵그리버드에게 도로 1위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오늘 날까지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상위 10위 안에 랭크되고 있다.

실험이라는 테마로 지난 4일에 출시 된 Cut The Rope : Experiments 역시 컷더로프만의 특유의 손맛과 더욱 다양해진 주변 도구들로 무장하여 다시금 앵그리버드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Cut The Rope : Experiments는 75개의 스테이지와 뚫어뻥 로프, 스프링 등의 더욱 다양해진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무엇보다 전편에는 없었던 움직이는 별 시스템으로인해 게임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으며, 그만큼 게임에 대한 도전욕구를 더욱 불러 일으킨다.
이번 Cut The Rope : Experiments는 개발사인 ZeptoLab에서 판매까지 맡은 것으로 보아 게임에 대한 유저층 확보에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The Dark Meadow, March of Heroes 등 올해 하반기에 출시 될 언리얼엔진 게임만 해도 상당히 많음에도 이렇게 유저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앵그리버드, 푸룻닌자, 타이니윙즈 등 캐주얼 게임을 대표하는 이 게임들의 공통점은,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0.99로 가격에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유저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이 바로 캐주얼 게임이며, 앱스토어 상위에 랭크 되어 있는 게임 대다수가 캐주얼 게임인 점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3일천하로 끝날지도 모르는 Cut The Rope : Experiments의 오랜 선전을 기대해보며 지금도 별3개 올 클리어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을 유저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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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버드는 이미 신드롬이어서.. 새 대신 돼지에게 똥을 던져도 팔릴것 같은 느낌이;;;
말이 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