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끊긴 철로와 기차로 구성되어있는 대칭형 구조의 작은 사막맵입니다.
특성.
작은 맵에 철로와 기차로 헤비라인과 미들라인이 분리되어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광산맵처럼 초반 아군전차가 이상한 경로로 빠지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2. 중형전차, 중전차, 구축전차와 같은 전차 종류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라인이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중형전차의 빠른 기동력과 컨트롤, 중전차의 티타임과 역티타임, 구축전차의 스나이핑과 같은 각 전차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야 합니다.
3. 경기시작전 아군,적군의 전차종수, 티어를 확인하고 라인을 정해야한다.
라인이 확실히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전차의 수와 티어를 꼭 확인후 밀린다 싶은 라인에 지원을 가주어야합니다.
( 예 - 아군 중형전차의 수나 티어가 밀릴경우 중전차,구축이 적절히 미들라인으로 지원)
이 때 지원은 중간이나 낮은티어가 가주고 탑티어는 본인갈길 가는것이 좋습니다. 탑티어 중전차가 지원하답치고 미들라인가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ㅠㅠ
4. 헤비라인의 교착상태를 깨버리는 변수가 승리를 가져온다.
헤비라인에서 중전차들이 자리잡고 숨막히게 기회를 서로 엿보는 상황에서 다른 변수가 그 긴장감을 깨트려버리면 이길확률이 높아집니다.
변수로는 미들라인 싸움에 이긴 중형전차의 뒤치기, 중전차의 어그로가 있습니다. (밑에설명)
5. 중형전차와 중전차는 산으로… 승리도 산으로…
Noob 소리가 그립다면 등산하셔도 좋습니다.
중형전차의 운용
맘껏 싸워주시면 됩니다. 이동시에 B.두렁?을 이용하는 것이 적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A.중간 바위에서 마주편을 쪼고있다가 먼저 선빵을 날리는게 좋습니다.
2. 미들라인에서 이긴 후 산 위의 구축을 차례로 제거해준다.
미들라인 뚫은후에 신나서 바로 마을로 들어가는것은 적 중전차와 산위의 구축 사이로 들어가서 나 잡아드십쇼 하는것과 같습니다.
미들라인 뚫린것만으로 적 중전차들은 충분히 당혹스러워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산위의 구축부터 차례대로 제압후에 적 중전차의 엉덩이를 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미들라인에서 교전이 정리될쯤, 아군 중전차가 압도적으로 밀릴경우 C.중간 끊긴철로쪽으로 지원가줍니다.
이때 언덕지형을 이용한 헐다운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4. 시작시 아군중형전차가 심히 약세일경우 기지에서 캠핑
이런경우는 아군중형전차는 기지에서 캠핑하며 미들라인에서 오는 적 중형전차를 막아주는것이 최선입니다. 약세임이 분명한데 미들라인가는것은 개죽음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중형전차의 캠핑은 당연한것이지만 꼭 눕눕이라 욕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눕임을 셀프 인증하는 경우입니다.
5. 아군에 중전차 비율이 극히 적다면 눈치껏 헤비라인에서 중전자 역할을 해주어야합니다.
중전차의 운용
1. 헤비라인에서 자리잡고 티타임, 역티타임을 최대한 활용하여 싸워줍니다.
자리잡는것도 중요합니다. 아군 중전차와 겹치지 않게 일렬횡대로 포인트마다 늘어서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 탄환을 분산시켜주며 적 전차가 티타임각을 주고있을때 옆의 다른 아군중전차에게는 관통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티타임,역티타임 자신없다면 아예 차체를 숨기고 기회를 엿보는것이 좋습니다.
2. 최대한 기다리며 기회를 엿본다.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참아야합니다. 내가 먼저 빼꼼 내밀고 발포하는경우는 적 전차포탑이 다른곳을 향하고 있을때, 적의 탄환이 빠지고 재장전중일때 일 경우만입니다.
절대!! 조급한마음에 어정쩡하게 나홀로 돌격은 금지입니다. 실제로 저상황에 전차장이라 생각해보세요. 돌격하고싶을지…
3.적절한 타이밍에 라인을 올려 쭉 밀고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짜릿한 순간입니다. 신경전끝에 적 중전차가 다수 파괴되거나 체력이 많지 않을때, 아군 중형전차가 뒤치기에 성공했을때 쭉 치고 올라가줍니다.
(중형전차가 뒤치기에 성공했을시엔 무조건 치고 들어가줍니다. 계속 숨어있다간 중형전차 각개격파 당합니다 ㅠㅠ)
치고 올라갈때는 믿음직한 아군중전차를 따라가도 좋지만 타이밍이다 싶을땐 먼저 치고 올라갑니다. 물론 ‘sos’신호를 날려주면서요.
4.아군 중형전차의 약세가 예상된다면 미들라인으로 지원가줍니다.
적절히! 가야합니다. 몰리지않게.. 또 자신이 탑티어다 또는 느리다 싶으면 그냥 헤비라인 가주는것이 좋습니다.
5. 어그로
위에서 설명드렸던 돌발변수중의 하나입니다. 중전차의 어그로. 이거 당하는입장에서는 진짜 신경거슬리고 짜증납니다. ㅠ
한대정도가 돌발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좋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적 헤비라인의 가장자리 건물벽에 붙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가야합니다. 이 때 적은 자리잡기 시작할때이며 가는길이 움푹패인 언덕이기때문에 가는도중 피격당하지 않습니다.
첫째로, 도착하면 적 중전차들의 위치를 스팟띄울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둘째로 무리해서라도 저를 쏘려 나오다간 아군 중전차에 벌집이 되지요.
가만히 서있기보다는 벽을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적전차가 탄을빼는순간 빼꼼 내밀어 피격후에 다시 벽을타줍니다.
아마 적 플레이어는 온갖욕을 해대며 약올라 미쳐가고 있을꺼에요.
6. 또하나의 어그로
이건 제가 시도해본적은 없는 보기 드문 전략입니다. 하지만 가끔 아군이나 적이 운용할때 잘만하면 치명적이었던 전략입니다.
철도따라 전진합니다. 이 때 기차에 바짝붙으면 기차아래로 피격당할 수 있으니 아래쪽에서 약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 전략또한 첫째로 적전차들을 스팟띄울 수 있고,
둘째로 미들라인에 지원을 해줄 수 있으며, 셋째로 기차가 약간 언덕위에 있으므로 이를 위용한 헐다운으로 기차밑을 통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최단거리로 뒤치기를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구축전차의 운용
이맵에서 만큼은 만능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산에서 헤비라인, 미들라인, 적 저격장소를 대부분 지원해줄 수 있으며, 헤비라인에서 중전차의 역할과, 미들라인에서 중형전차의 지원을 해줘도 무방합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은 산에서 저격중일때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들킨다면 미련없이 바로 내려와주어야 합니다. 한발 더 쏘려고 버티시면 벌집과 동시에 채팅창에 noob소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모래사막맵 공략을 마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쓴 공략이라 정답도 아닐뿐더러 다른점도 있습니다.
그냥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선에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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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볶이들은 그러겠지..."됐고 난 저격 하겠음"
중형이 흔들어주는 맛도 있고
재밌는 맵인거 같아요
백날 이런 좋은글 올라와도 꼭 한두명 산타는 중전들이 존재하죠 ㅎㅎ;;
추천누르고 갑니다 ~~
중형전차 산으로 올라가다 승리는 noob이라는 말에 100배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