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최대한 간략하게(하지만 현실은 스압...ㄱ-)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스토리 궁금하셨던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창세기전 전체 스토리(중에 이번에 적은 내용)
창세기전2(부제 : 회색의 잔영) - 창세기전 외전(부제 : 서풍의 광시곡) - 창세기전 외전2(부제 : 템페스트) - 창세기전3(파트1) - 창세기전3(파트2)
원작 : 몽테크리스토 백작

창세기전 외전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한 스토리이다.
그리고 그에 맞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모티브로 그 시대 실존인물들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여 등장시킨 인물들이 많다.(예: 체사레 보르자, 클라우제비츠 등)
또한 창세기전2는 주인공인 흑태자가 왕이어서인지 나라별 싸움, 창세전쟁과 같은 큰 역사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서풍의광시곡은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게이시르제국 내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주가 된다.
흑태자가 폭풍도에서 이올린의 품에 안겨 죽은 지 50년 후...
흑태자가 사라진 게이시르는 콩가루가 되어 무정부상태가 되어버림. 주신을 믿는 실버애로우 연합이 힘이 강해지면서 암흑신을 믿는 것을 탄압.
이 상황을 틈타 제국 최초의 추기경인 체사레 보르자가 실권을 잡음. 그리고 그가 자신의 부를 쌓기 위해 자신의 반대세력들을 암흑신을 믿는 악당이라 칭하며 종교숙청을 감행.(게이시르 제국은 암흑신을 믿는 나라였기에 피바람이 불음)
그에따라 이에 반항하는 지하조직이 생겨나는데 이 세력이 '제피르팰컨'

이런 상황 속에서 창세기전 외전의 주인공은 '시라노 번스타인'이다.

시라노 번스타인은 귀족집안으로 체사레의 딸(메르세데스)과 약혼한 사이이지만, 그 집안이 워낙 강한 집안이라 체사레가 번스타인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시라노를 암흑신 연구를 한 악마로 모함하고 그 집안의 재물을 모두 몰수한 다음 시라노를 '임페르노 감옥'에 수감시킴.(창세기전3에서 '임페르노의 음모'챕터의 그 임페르노입니다)

임페르노 감옥에서 복역하던 시라노는 우연히(일하던 중에 지진으로 지하 깊숙히 들어가게됨) 그 지하에 묶여있는 데이모스(창세기전2 흑태자가 찾아가서 삥뜯었던 바로 그 암흑신의 수장, 창3파트2의 리차드, 담배피는 아저씨)를 만나게 됨.
시라노는 데이모스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약혼자와 파혼, 장인이 모함하여 아버지 죽음, 친구 루벤의 배신-친구가 법정에서 '시라노가 금서(창세비록)를 연구하면서 악마가 되는 것을 봤습니다!'라고 증언함) 그걸 듣던 데이모스가 심심한데 잘 됬다면서 여러 지식들을 가르쳐 줌.
데이모스의 말상대가 되어주던 시라노. 하지만 감옥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가는데 그것을 본 데이모스는 시라노에게 '가진건 다 흑태자 줬고 남은건 암흑혈 하나 남았는데 그거 너 주께'라면서 시라노에게 암흑혈을 선물해 줌.(암흑혈=불사신되는 아이템이라 생각하면 됨) 데이모스는 사실 암흑혈로 살아가고있었는데 암흑혈 줘서 시라노 대신 죽게되고 죽다 살아나게 된 시라노에게 아수라를 찾으라는 유언을 남김.

그렇게 데이모스와의 만남 후 다시 인페르노 감옥 생활을 하던 시라노. 악착같이 살던 어느 날, 로베르토 데 메디치(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차남), 알바티니 데 메디치(장남)의 아빠)가 인솔하는 제피르팰컨의 인페르노 감옥 습격사건으로 그 감옥을 빠져나오게 됨.

감옥을 빠져나온 시라노는 데이모스의 유언대로 아수라를 찾기 위해 폭풍도로 떠남
폭풍도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올린(ㅜㅠ)에게 검술 수련을 받고 폭풍도 아스모데우스 앞에 꼽혀있는 아수라를 득템.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하기 위해 게이시르로 향하고 그 도중 동료들을 획득.(샤른호스트도 이 때 만남) 그리고 우연히 제피르팰컨 집단을 다시 만나고 예전 메디치에게 받은 은혜를 갚을 겸 제피르팰컨에 가입.

제피르팰컨에 소속하며 복수를 시작하는 시라노. 첫 타겟은 배신한 친구 루벤. 루벤에 복수하며 그 옆에서 루벤에게 몰래 힘을 주던 암흑신 이루스(창3파트2의 유진입니다) 또한 샤른호스트의 도움을 받아 처치.(샤른호스트는 전설의 괴도로 가끔씩 등장해서 주인공을 도와줌)
시라노는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활동하다가 복수할 사람을 죽이기 직전에 자신의 본 모습을 밝히는 식으로 복수를 함.



그 이후로도 제피르팰컨에 소속하며 날로 명성을 쌓아가는 시라노. 그러던 중 크리스라는 미소녀도 만나게 됨.

그렇게 제피르팰컨이 활개를 치고 다니자(제피르팰컨은 반란조직임) 결국 폭발한 체사레(주모자)가 비프로스트에가서 제국의 영토를 일부분 주는 대신 제피르팰컨을 쓸어달라고 부탁. 비프로스트는 바로 콜~.
- 지금까지의 주인공 주변의 복잡한 관계 정리 -
시라노 번스타인 : 주인공
메르세데스 보르자 : 주인공의 옛 약혼자(주인공 모함 이후 바로 프레데릭과 결혼)
프레데릭 : 메르세데스의 남편, 게이시르 제국의 영주
체사레 보르자 : 메르세데스 아빠. 게이시르제국 추기경
프레데릭은 비록 장인이 체사레지만 절대로 외세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기에 비프로스트의 개입에 반대하고 이를 기회로 제피르팰컨은 프레데릭과 손을 잡음. 그렇게 프레데릭+제피르팰컨은 비프로스트를 물리침.
그 과정에서 프레데릭이 자신의 애인과 결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시라노는 비프로스트를 물리친 직후 프레데릭을 죽이기 위해 결투를 신청. 이유를 모른 채 결투할 수 없다고 프레데릭은 거절하지만 시라노의 고집에 결국 결투를 받아들임. 다음날 새벽 산 정상에서 1:1 결투를 하고, 시라노가 이겼지만 프레데릭의 인품을 보고 죽이지 않고 살려주고 먼저 산을 내려옴.

하지만 다른 암살자들이 프레데릭을 암살하고(체사레가 시라노를 궁지에 몰기 위해 프레데릭을 죽임) 프레데릭을 죽였다는 누명을 시라노가 쓰게 됨. 점점 제피르팰컨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는 시라노. 그 와중에 메디치는 체사레의 간계에 걸려 시라노를 미워하게 됨(원인은 역시 여자. 나중에 결혼한 부인은 아님)
그리고 시라노의 동료였던 크리스도 시라노가 프레데릭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흥분하며 떠나감.
그 와중에 체사레는 시라노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자신의 딸인 메르세데스에게 시라노를 초청해서 독을 먹여 남편의 원수를 갚으라고 하고, 메르세데스는 갈등 끝에 시라노를 초청해버림. 시라노는 그 초청에 응하고 독약인 줄 알면서 마심.
(검은 상복을 입고 피아노 앞에 앉아 추억의 멜로디를 연주하며 시라노를 기다리던 메르세데스. 감정폭발로 자신의 아이를 길러준 좋은 사람을 어떻게 죽일 수 있냐며 시라노를 복수귀라 비난.메르세데스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서운해하던 시라노는 탁자에 놓인 두 개의 와인잔을 발견하고,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간파)

(와인에 독이 들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몸소 증명하기 위해 독약을 마신 시라노. 그는 중독으로 힘겨워하면서도 메르세데스가 진실을 깨달을 것을 바라며 이야기함)
<기억해 내라, 메르세데스... 누가...너에게 프레데릭의 사망소식을 알려주었지? 누가...너에게 독이 든 와인을 주었지? 누가 프레데릭을 죽인 이가 나라고 말해주었지!!!>
그제야 모든 원흉이 아버지 체사레 보르자라는 것을 깨달은 메르세데스는 스스로 독이 든 다른 와인잔을 마심. 그리고 크리스는 시라노의 딸이란 것을 암시하며 죽음.

독약을 마신 시라노에게 체사레의 병력이 오지만 어찌어찌 탈출에 성공하여 다시 제피르팰컨으로 복귀. 하지만 이미 여자에 정신나간 메디치가 더 이상은 시라노와 활동을 못하겠다고 하며 제피르팰컨에서 떠나가고 제피르팰컨은 내부에서 붕괴.
시라노와 남은 사람 몇몇이 체사레가 수중도시에 크리스를 꼬드겨 파괴신을 만들려한다는 정보를 들음. 수중도시로 향하던 도중 샤른호스트와 다시 만나서 합류.
수중도시 안에서 암흑신 디아블로(창3파트2의 마리아)를 처치하고 크리스와 합체한 파괴신을 분리하는데 성공. 하지만 크리스가 죽어가자 시라노는 자신의 복수를 포기하고 크리스에게 암흑혈을 주고 대신 죽음. 그리고 아수라는 샤른호스트에게 줌.

무너져내리는 수중도시 안에서 시라노는 죽음을 맞이하고 샤른호스트는 아직 기절해있는 크리스를 업은 채 수중도시를 탈출.
수중도시 밖에서 깨어난 크리스는 어리둥절해하고 샤른호스트는 자초지종을 설명.(그리고 샤른호스트 = 클라우제비츠 = 라시드3세 = 팬드래건 왕자 임을 밝힘)

크리스는 샤른호스트와 함께 다시 한 번 제피르팰컨을 재결성하고 크리스는 체사레를 처단함.


그리고 3년 후...
라시드3세와 어느덧 제국의 여황제가 된 크리스티나(=크리스=데미안 애인)가 재회하여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시라노를 떠올리며.......엔딩.

1998년작 창세기전 외전 - 서풍의 광시곡입니다. 2년만의 창세기전은 그래픽 면에서 급격한 발전을 보였고 스토리 면으로도 최고의 평을 받았습니다. 창세기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서풍의 광시곡을 최고의 작품으로 뽑기도 합니다.(레벨업 노가다는 힘들지만...)
비록 개인의 일생에 관한 스토리지만 검 '아수라'가 흑태자 > 시라노 > 철가면 으로 연계되고, 소유자는 절대 죽지 않는 '암흑혈'의 등장과 데이모스 > 시라노 > 크리스(크리스티나) 의 연계 뿐만아니라 투르제국의 첫 등장(체자레가 이리 설치는데도 팬드래건이 대규모 병력이 못 온 이유가 이 때 팬드래건은 투르와 한창 전쟁중이었다는 설정입니다) 등등 창세기전 2와 3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창세기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창세기전에서 끝없이 나타나는 복수와 용서의 최고봉인 서풍의 광시곡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 한 번 쯤 해보시는 것도?^^
창세기전2 정리 주소 : https://m.hungryapp.co.kr/bbs/bbs_view.php?pid=122041&bcode=innerworld&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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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가 결투신청 할땐가 루크 번스타인을 아냐고 물어보면서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 밝힙니다
또 시라노가 독이 든 잔을 먹고 탈출 할 당시 실버가 남아서 뒤를 막으며 사망합니다.....
에스메랄다는 크리스(크리스티나)를 파괴신에게서 분리시키기 위해 희생....
카나는 무너지는 수중도시에 시라노 혼자 둘 수 있다며 남아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결국 시라노를 따르던 파티원 전원 사망 ㅠㅠ
큰 스토리만 적다보니 실버나 에스메랄다, 카나는 뺐어요 ㅜㅠ 비운의 히로인3인방이죠 ㅜㅠ
그때 제압하기 위해 체사레가 보낸것이 프레데릭이죠
반란 진압의 공훈으로 메르세데스랑 결혼하게 되고요...
몰랐던 정보 감사합니다!!ㅋ
정리 하신거 보면서 옛 추억이 다시금... ㅋㅋ
창2랑 서풍 정품 있었는데 ... 사라져서 ㅠㅠ 남은건 창3 2개...
간략하게 본 줄거리 지만 잘 봤습니다:D
아직 정리중이라서 조만간 올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