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레이드 끝판왕이 왔다! 신규총기 T-1 개틀링 공략 : 백발백중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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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레이드 끝판왕이 왔다! 신규총기 T-1 개틀링 공략 관리자

고대던전 조회수 : 5,904 |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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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공략

■ 모두가 원한 그 총! T-1 개틀링이 왔다.

백발백중 출시 어언 4개월이 지날 무렵 모두가 MG4를 8성까지 키우면서 학수고대 기다린 총이 있다. 바로 중국에서 등장과 동시에 전민돌격을 휩쓸었던 T-1 개틀링! 그 총이 2월 1일 한국의 백발백중에 상륙했다. 기관총의 역사가 T1의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한 여파가 있는 데, 이 총이 무엇이기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지금부터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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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백발백중에 새롭게 나타난 새로운 레이드 패왕 T-1 개틀링!

▲ T1 출시 후 모두가 이 화면을 기다리고 있다.

■ T-1 개틀링? 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T-1은 MG4로 대표되는 레이드 기관총에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다. 미래 무기처럼 보이는 외형도 외형이지만 레이드에 최적화된 성능이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는다.

▲ 쏠수록 빨라지는 백발백중 현시점 최강의 기관총 T-1 개틀링.

최초 연사력 7로 낮은 공격속도를 보이나 약 2초 뒤에 '17'이라는 백발백중 최고 속도의 연사력을 보여준다. 이 숫자는 조준력이 좋지 않아도 레이드의 핵심 딜로 꼽혔던 MG4의 연사력 '15'를 넘어선다.

T-1이 레이드의 최적화된 이유는 최강의 연사력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탄창에 있다. 6성 부품 최대레벨 기준 276발이라는 어마어마한 탄창은 레이드에서 높은 점수를 만들어주는 기반이 되어준다.

▲ 공격 시, 3% 확률로 피해량이 20% 증가하는 강화사격 스킬.

스킬 '강화사격'은 공격시 일정 확률로 피해량을 증가시켜 주는 데, 이 또한 높은 연사력과 많은 탄창을 보유한 T-1과 어울리는 스킬이다. 긴 시간 사격을 통해 스킬 발동시간을 높이고 많은 탄창을 기반으로 레이드에서 20% 높은 대미지를 낼 수 있다. 물론 다른 스킬 총기처럼 대전모드에서는 발동되지 않는다.

■ T-1이 좋아요? 95식이 좋아요?

T-1이 나오기 전 최신 총기였던 95식 기관총과의 비교 질문을 묻는 유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95식도 좋은 총기로 현재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다.

▲ 스킬과 탄창 교체 시간 등 95식이 더 좋은 점이 많이 보인다. 그렇다면 T-1과의 경쟁에서 승자는?

95식은 강화사격 증가 피해량이 T-1보다 5% 높은 25%라는 점과 100% 피해량 1회가 발동된다는 점에서 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T-1과 달리 장전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미션, 무한 모드에서 자폭 개와 좀비 대장에 대한 대처가 빠른 편이다. 그런데도 T-1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 연사력과 탄창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는 T-1.

앞서도 언급했던 MG4가 레이드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던 이유는 연사력에 있다. 95식의 초당 11발과 T-1의 초당 17발의 차이는 생각외로 많은 대미지 차이를 보여주고 이것은 레이드 순위와 직결된다. 게다가 75발과 145발이라는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탄창을 보유한 T-1은 95식의 장전 시간에 더욱 많은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다. 즉, 1초당 6발을 T-1이 더 많이 때리게 된다는 것!

레이드에서 95식이 스킬이 더 좋고 피해량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 T-1의 연사력과 많은 탄창이 모든 것을 커버한다. 간단하게 레이드에서는 T-1 개틀링이 좋고 미션, 무한 모드에서는 더 높은 피해량과 정확도, 치명 확률, 빠른 장전시간의 95식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 95식은 체인SAW KAC과 같은 정확도를 가졌으나 점사 시에 탄알이 많이 튀는 편이다.

▲ 피해량이 MG4와 같고 초기 연사력이 7이므로 벽 파괴용으로는 여전히 MG4가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백발백중에 단점 없는 총기는 없다.

현시점에서 레이드 필수 총기가 T-1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T-1의 단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한다면 오히려 독으로 다가올 수 있다.

▲ 탄이 떨어졌을 때 T-1을 보완할 서브 총기가 필요하다.

숫자로는 얼마 되지 않는 장전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T-1 사용자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쏠 때는 신나게 쏴도 막상 장전에 들어가면 상황이 바뀐다.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T-1을 보완해줄 AA-12 산탄총이나 95식 같은 서브 기관총이 꼭 필요하다.

추가로 약 2초 후 연사력이 상승하는 점은 T-1의 약점으로 꼽힌다. 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 발사하여 탄을 소모해야 하며 중간에 멈추면 연사력 7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난사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의도치 않게 탄이 떨어져 자폭 거미나 자폭 개가 오는 타이밍에 장전 시 문제가 생긴다. 난사로 인해 탄창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 한눈에 보는 총기 계급도

사용한 총기는 6성 부품 최고 레벨 T-1 개틀링이며 테스트한 레이드는 특수 레이드이다. 사용자의 플레이 방식과 실력에 따라 점수 및 순위가 바뀔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보기를 추천한다.

▲ 아직 6성 T-1으로는 8성 최고 레벨 MG4를 넘어서기 힘들다.

(8성 MG4 > 6성 T-1 개틀링 > 6성 샤인MG3 > 6성 M16A3 LMG

▲ T-1에게 아쉬운 패배를 한 95식 기관총. 탄알과 연사력이 조금만 높았다면 상황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6성 T-1 개틀링 > 6성 95식 기관총 > 6성 M16A3 LMG)

■ T-1 개틀링 뽑기가 망설여진다면

모두가 T-1을 외친다고 해서 부담을 가지고 뽑기를 할 필요는 없다. 이 글의 존재 이유가 바로 자신에게 필요한지 고민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 T-1 개틀링은 지옥 난이도를 가기 위해선 필수다. 하지만···.

백발백중은 레이드와 랭킹전 및 대전 모드로 대표되는 두 모드에 선호 유저가 나뉘어 있는 편이다. 모두가 T1을 원한다고 해서 대전 유저가 구매할 필요는 없다. 대전 모드에 필요한 기관총으로는 MG4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옥 레이드 보상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특수 레이드에 만족하는 유저들은 현재 가진 8성 MG4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을 제치고 1~3위를 차지하는 T-1 유저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뽑기 상점으로 향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T-1 개틀링은 헝그리앱 마스터즈 대회 종료 후 관람객 마지막 특별 상품일 정도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인기와 함께 기대가 높았던 총기다. 중국의 경우 T1 출시 초기 레이드 랭커 모두가 들고 있을 정도로 이미 증명된 총기인 것! 이미 타격음부터 유저들의 마음을 울리는 T-1의 매력은 같이 레이드 플레이하는 유저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길주 기자(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