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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4월 4주차 헝앱 모바일 게임순위, 절대 강자는 없다! KON의 1위 재탈환!
김경태
2016년 4월 4주차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인기순위에서는 역전의 용사 '로스트킹덤'과 대작 'KON'의 1위를 사이에 둔 맞대결을 펼쳤으며 깜짝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작들의 공세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지난 4월 2주차 1위에 올랐던 넷마블게임즈의 대작 모바일 RPG 'KON'이 3주차 1위인 '로스트킹덤'을 2위로 밀어내며 정상을 재탈환 했다. 1위 'KON'은 신작 버프가 빠지면서 10위권 내에 머무르다 지난 22일 대전 시스템 '결투장'을 오픈하며 1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제공 한 크리스탈과 최고 등급 아이템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이 차지했다.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시스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상위권 순위에 안착했으나 지난 3월 처럼 1위 자리를 강력하게 방어하던 철옹성의 위상은 내려놨다. 지난 22일 세 번째 캐릭터 '아크메이지'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연속 이벤트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영웅for Kakao(이하 영웅)'는 지난 주 6위에서 3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영웅'은 대규모 업데이트 '도전모드 총력전'에 철권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더해지며 지난주 한 때 때 2위까지 오르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순위 지속력으로 적절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더해진다면 상위권 순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위는 프로야구 시즌 효과를 제대로 받은 '이사만루2 KBO'가 차지했다. 공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사만루2 KBO'는 실제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 효과까지 더해지며 흥행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5위는 꾸준히 10권 내 사정권에서 순위 상승을 노리던 컴투스의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차지했다. 4월 4주차 최고 순위는 20일 3위로 이전에 비해 상승세가 조금 둔화 되긴 했지만 유저들의 충성도가 무척 높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이벤트가 더해진다면 추가 상승의 여지는 충분한 상황.
6위는 여성향 연예시뮬레이션 게임 신작 '일진에게 찍혔을 때'가 차지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RPG 장르 외 게임 출시 수가 적기 때문에 해당 게임에 관심이 집중 되면서 마켓 인기순위에 올랐고 헝그리앱 리뷰에 소개되면서 순위가 6위까지 상승했다. 전체 유저 대상이 아닌 오로지 여성층과 특정 비RPG 장르에 집중한 7DAYS의 전략이 주효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인콩코리아의 '제독의함대'가 상위권 7위에 턱걸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15일 업데이트 된 서버간 경쟁 전투 콘텐츠인 '정상전쟁'과 이를 기념한 이벤트가 제대로 시너지를 내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고 7위에 랭크되었다. 순위 상승 효과는 아직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몇 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작들은 신선함과 출시 이벤트로 기존 흥행작들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제각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있는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인기순위, 대작으로 일컬어지는 'KON'과 '로스트킹덤'의 1위 경쟁 못지 않은 신작과 기존 흥행작중/상위권 순위 경쟁까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변화무쌍 순위가 이번주에는 어떻게 요동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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