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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헝그리앱] 변경될 예정의 아이템들 어떻게 하지?

『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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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BE 서버에서 기존 아이템들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란두인의 예언과 칠흑의 양날 도끼가 변화하게 되는데요. PBE 서버의 내용으로 확정이 된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과 어떻게 변했고, 이대로 변경이 된다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시다면 글을 잘 읽어주세요!

■ 란두인의 예언 공속을 빼앗다

현재 라이브 서버 란두인의 예언

최근 5.5패치로 등장한 잿불거인과 태양 불꽃 망토가 초중반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계 란두인의 예언을 사용하는 횟수가 적어졌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챔피언이나 아이템을 원하지 않는다며 란두인의 예언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패치를 PBE에서 시행했습니다.

PBE에 적용된 란두인의 예언

가격과 체력, 방어력 패시브 효과까지는 기존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란두인의 예언 사용효과가 대폭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란두인의 예언의 사용효과는 주변 적에게 35%의 둔화를 시키는 것이 끝인 반면 변경된 란두인의 예언은 사용효과로 주변 적에게 둔화 효과를 줄 경우 둔화에 걸린 챔피언 한명당 15%의 공격 속도를 추가로 얻게 되며 방어력, 마법 저항력 200당 지속시간이 1초씩 증가하던 옵션을 삭제하고 기본 지속시간을 2초에서 3초로 적용시켜 방어력이 200아래이더라도 기존보다 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하나의 신규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사용효과가 적용된 챔피언에게는 란두인의 예언 패시브인 차가운 강철이 3초간 지속되게 됩니다. 결국 란두인의 예언의 사용효과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빼앗고 자신의 공격속도는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란두인의 예언의 변화로 란두인의 예언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들이 탱킹 뿐만 아니라 공격속도 증가를 통한 피해량 증가까지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변하였습니다.

■ 란두인의 예언 누가 효과를 많이 볼 것인가?

서리용 쉬바나

필자가 추천 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와 챔피언의 활용을 통해 추천을 하는 것이고, 이 챔피언외에도 다른 챔피언들이 더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선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쉬바나입니다. 중국 LPL에선 다시 등장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또나바의 재등장으로 노잼톤이 또 나올 것 같습니다.) 최근 쉬바나가 다시 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는 단단한 챔피언들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쉬바나는 기본적으로 패시브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단단한 챔피언들이 나오게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챔피언입니다.

두번쨰로는 탑 라이너의 강타사용으로 탑글러라고 불리던 정글러인 쉬바나는 더 빨리 라인의 미니언은 물론 정글 몬스터까지 사냥이 가능해졌습니다. 쉬바나는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패시브의 효율도 증가하기 때문에 강타를 이용한 빠른 레벨링에 효과를 많이 보는 챔피언입니다.

이런 쉬바나에게 공템이 아닌 방템에 공격 속도 흡수는 매우 좋은 옵션으로 자리합니다. 쉬바나의 연소는 기본 공격을 가할때 지속시간이 증가하며 화염 숨결을 통해 표식을 생기게 할 경우 기본 공격시 최대 체력의 2.5%의 마법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공격속도 증가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입니다. 게다가 쉬바나의 용의 강립은 분노를 사용하는 것으로 공격속도가 증가하면 더 빠르게 분노를 채울 수 있고, 용으로 변신한 후 더 오랜 지속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방향으로 개선된 칠흑의 양날도끼

현재 라이브 서버 칠흑의 양날도끼

미스포춘의 변화로 쉽게 볼 수 없는 칠흑의 양날 도끼입니다. 야만의 몽둥이 상위템인 칠흑의 양날 도끼는 다른 상위템인 요우무의 유령검의 사용효과가 근접 챔피언과 원거리 챔피언이 동일한 효과를 받게 되면서 칠흑의 양날 도끼를 구매하는 사람이 적어졌습니다. 또한 미스포춘은 한때 칠흑의 양날 도끼를 선템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속적으로 방어력 감소 제한이 줄어들고 미스포춘의 등장이 적어지면서 보기 힘든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칠흑의 양날 도끼는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야만의 몽둥이의 상위템이 아닌 탐식의 망치의 상위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칠흑의 양날 도끼는 야만의 몽둥이와 루비 수정의 조합으로 야만의 몽둥이에 붙어 있는 옵션인 방어력 관통 10과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 와 체력 증가되는 아이템 이었습니다.

변경 후 칠흑의 양날 도끼는 탐식의 망치에서의 체력과 공격력 또 점화석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지만 조합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20%로 증가하며 기존 칠흑의 양날 도끼에 비해 체력이 두 배 상승된 400의 체력을 증가시켜줍니다. 하지만 공격력은 기존보다 10 감소하였습니다.

특수 효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야만의 몽둥이가 조합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 관통 10은 삭제 되었습니다. 대신 물리피해를 입히게 되는 디버프를 거는 효과는 기존 5중첩(최대 25%)에서 6중첩(최대 30%)로 증가하였고, 탐식의 망치 효과인 기본 공격을 할 경우 2초간 20의 이동속도 증가가 생겼습니다. 추가로 칠흑의 양날 도끼로 방어력이 낮아진 챔피언을 처치하거나 어시스틀 하게 되는 경우 2초간 80의 이동속도 증가라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 칠흑의 양날 도끼 누가 효과를 많이 볼 것인가?

칠흑의 양날 도끼의 변경으로 효과를 많이 볼 것으로 보이는 챔피언은 오공입니다. 칠흑의 양날 도끼가 변경되지 않아도 오공에게는 큰 효율을 보고 있고 이미 많은 오공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공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칠흑의 양날도끼가 400이라는 체력증가와 이동속도 증가가 있기때문에 오공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입니다.

오공은 대회에서는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솔로랭크나 팀랭크 등에서는 많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의 통계에서는 솔로랭크에서의 승률은 51.92%로 15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글, 미드, 탑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챔피언 입니다.

오공은 파쇄격(Q)을 통해 방어력을 깎고 회전격(R)을 통해 칠흑의 양날도끼 효과를 입히기 좋은 챔피언입니다. 4초 동안 지속적으로 물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변경 후 방어력 관통 10은 사라졌지만 디버프가 최대 25%에서 30%로 증가하여 방어력이 낮은 챔피언에게는 효율이 조금 떨어져 보일지 몰라도 방어력이 높을 수록 칠흑의 양날 도끼에 가해지는 디버프가 전보다 크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쿨타임 감소가 20%나 되기 때문에 다른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회전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105/90에서 96/84/72초로 감소하여 보다 자주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