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징글 귀염 냥코대전쟁, 한국 상륙기! : 냥코대전쟁

[인터뷰] 징글 귀염 냥코대전쟁, 한국 상륙기! Level 01

래빗펀치 조회수 : 2,844 | 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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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노스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초절정 인기 디펜스게임 ‘냥코 대전쟁’이 본격적인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냥코 대전쟁’은 어떤 게임이며 또 국내 서비스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방한 일정 중 헝그리앱을 전격 방문한 일본 개발사 포노스,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다.

귀염 포텐! 엽기 발랄! 냥코 캐릭터와 디펜스가 만났다 냥!

“헝그리앱 스튜디오의 포토월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진도 꼭 찍고 싶다”고 말하던 포노스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는 금일(25일) 오전 자사 직원 및 관계사 인력까지 많은 인원이 함께 헝그리앱 사무실을 방문했다. 마치 ‘냥코 대전쟁’에 등장하는 ‘냥코 군단’처럼…

헝그리앱TV 스튜디오 한 켠 즉석에서 마련한 의자에 앉아 진행한 인터뷰, 첫 질문으로 9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냥코 대전쟁의 글로벌 흥행 원동력은 무엇인지 묻자,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는 “냥코 캐릭터 자체의 독특함과 높은 인지도도 한 몫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 자체의 재미와 절묘한 밸런스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디펜스 장르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장르로 분류되는데 캐주얼한 캐릭터의 대명사인 냥코가 유저들의 디펜스 장르로 진입하는데 부담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던 것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50종 이상의 냥코 군단, 대규모 한국 상륙작전 개시다 냥!

다양한 외형과 강한 개성을 가진 냥코들이 등장하는데 총 몇 종류의 냥코가 있는지, 또 캐릭터 공모전, 국내 웹툰작가 활용 등의 계획이 있는지 묻자,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는 “현재 기본 150종 캐릭터, 클래스 체인지 캐릭터까지 합하면 300종의 냥코가 존재한다. 한국 버전에서는 이보다는 조금 적은 종류로 시작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 추가 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저들의 직/간접적 참여를 통한 캐릭터 공모전의 경우, 일본 서비스 과정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요청과 실제 참여가 있었는데 한국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요청이나 참여 사례가 나타나는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다. 웹툰 활용 역시도 일본에서도 비슷한 실행 사례가 있어 한국 서비스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 서비스 개시 후 콜라보, 캐릭터사업까지 다한다냥!

최근 로컬라이징 서비스의 트랜드인 컬처라이징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묻자, 츠지코 요리카즈 대표는 ‘냥코 대전쟁’의 일본 서비스 과정에서 많은 콜라보레이션과 크로스 프로모션 사례가 흥행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던 만큼 한국 서비스에서도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기업이나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통한 자연스러운 컬처라이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의 캐릭터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에서 냥코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완구/팬시/스마트폰 폰악세사리 등 캐릭터 상품은 총 80여 종으로 한국에서도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의향이 있는 업체가 있다면 검토하되 판매 보다는 게임 활성화 등 홍보 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냥코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지 묻자, “디펜스 게임의 재미 요소 외에도 팜류 SNG, RPG 등 다른 장르적 재미요소를 현재 ‘냥코 대전쟁’에 신규모드 등으로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별도 시리즈화 또는 신규 타이틀로 개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디펜스 게임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캐주얼 한 냥코 캐릭터의 강점을 갖춘 ‘냥코 대전쟁’, 이번 한국 서비스를 위해 언어의 한글화는 물론 게임의 시작 지역을 한국으로 변경하는 등 추가적인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징글 귀염 냥코 군단의 대규모 한국 상륙작전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