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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코대전쟁
스트리트 파이터 1편 - 블루팀 Level 49qwerty9573+50 조회수 : 5,976 |  22.11.26
스트리트 파이터에는 총 14종의 울레와 1종의 레레가 나옵니다.

콜라보가 처음 열렸을 때 류, 춘리, 가일, 장기에프, 블랑카, 달심, 켄까지 7종이 출시됐는데, 1차 복각 때 혼다, 바이슨, 발로그, 사가트, 베가까지 5종이 추가되었고 이번 2차 복각에 사쿠라와 루크가 다시 추가되어 총 14종의 울레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원작 초기(스트리트 파이터 II)에는 냥코에서 처음 등장했던 류, 켄 등 7종의 유닛과 1차 복각에서 추가된 혼다까지 8종의 유닛만을 아군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1차 복각의 나머지 유닛들인 바이슨, 발로그, 사가트, 베가는 적으로만 등장했었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적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지만..)

재밌는 건 1차 복각과 함께 출시된 적들(사천왕)의 이름이 제가 어릴 때 접했던 오락실 기기에서의 이름과 달랐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기기와 수출판 기기와의 차이였더군요. 캡콤이 왜 그렇게 바꿨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만...

바이슨, 발로그, 베가의 이름이 서로 달랐는데, 일본판의 바이슨(복싱선수)은 수출판(한국)에서는 발로그였습니다. 일본판의 발로그(철가면)는 수출판에서는 베가였고, 베가(끝판왕)는 수출판에서 바이슨이었습니다. 돌려막기냐...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냥코에서는 당연히 일본판 기기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합니다.



콜라보가 처음 열렸을 때는 7종의 유닛밖에 없었고 당연히 한꺼번에 뽑을 수 있었고 1차 복각 때 혼다와 사천왕까지 포함하여 12종으로 늘었는데 이 때까지도 한꺼번에 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2차 복각에서는 사쿠라와 루크가 추가되면서 총 14종으로 울레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눠서 뽑도록 바꾼 모양이네요. 마치 에반겔리온에서 사도 시리즈를 분리해서 뽑은 것처럼요. 사실상 2개의 콜라보가 된 셈입니다.

블루팀: 춘리, 장기에프, 달심, 켄, 발로그, 사가트, 사쿠라
레트팀: 류, 가일, 블랑카, 혼다, 바이슨, 베가, 루크

이렇게 되어 있으니 원하는 유닛이 속한 팀을 뽑으면 되겠습니다.

이제 스파는 무려 14종의 울레가 포함된 콜라보로 사도 포함 12종인 에반겔리온보다 더 많은 울레를 가진 최대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우선 블루팀 울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춘리, DPS 31154

첫 번째 선수는 춘리입니다. 첫 출시 당시 단일 공격에, 3연속 공격, 밀치기 특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실전에 사용해 보니 의외로 성능이 뛰어나 평가가 급등한 유닛입니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블랑카와 더불어 스트리터 파이터의 투톱 입니다.

딜탱으로 분류하기엔 체력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만 사거리가 300으로 꽤 괜찮은 편이고 3연격 포함한 공속이 밀치기와 절묘하게 결합되어 적들을 순식간에 밀어내거나 성에 가두고 바보로 만들 수 있습니다.

3속성에다가 비교적 짧은 쿨타임과 저렴한 코스트도 모두 장점이죠.

냥코 내에서 비교할만한 유닛이 거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스테이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엔드스펙 기준으로도 활용도가 있을 정도의 유닛입니다만 독특한만큼 사용자의 호불호도 크게 갈리는 편입니다. 어떤 분들은 콜적폐에서도 상위권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콜적폐에 포함되긴 어렵다고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낮은 평가를 하는 분들도 콜적폐에 비길만하다는 수준인만큼 전체 유닛 안에서도 최상위권임은 확실합니다.

고인물이라면 몰라도 초보라면 춘리는 반드시 뽑아두는게 좋을 겁니다. 유닛이 부족할 때 춘리로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이지들이 상당하니까요.





장기에프, DPS 15728

두 번째 선수는 장기에프입니다.

체력 20만을 넘기고 공격력도 상당한 좀킬러입니다만 생각보다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좀킬러로서는 맷집이나 엄강 특능을 가지거나 아예 원거리 초뎀이라야 쓸모가 있는데 장기에프는 이도저도 아니라 좀 애매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정규에서도 좀비 대항 유닛이 꽤 많아져서 굳이 장기에프까지 손이 가질 않네요.

초반이라면 그럭저럭 써먹겠지만 좀킬 유닛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창고에서 나오기 힘든 유닛입니다.





달심, DPS 7228

다음은 달심입니다. 출시 당시만 해도 흔치 않은 흰적 상대 유닛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보유 메즈가 하위권인 공다인데다가 메즈력도 50%가 채 되지 않는 수준이어서 크게 도움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쿨타임은 준수한 편입니다만 사거리 350에 비하면 10만을 겨우 넘기는 체력도 아쉬운 수준.

하다 못해 엄강이라도 갖고 있었다면...




켄, DPS 9774
 
다음은 켄입니다. 

이 유닛은 자주 언급되지 않지만 저는 꽤 좋아하는 유닛입니다.

전방위와 엄강을 갖고 있지만 짧은 사거리와 그리 선호받지 못하는 밀치기 메즈라서 평가가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전에서 종종 쓰는 편인데 빨적과 뜬적을 포함한 3속성 엄강이라서 거의 전속성에 가까운 밀치기 능력을 보여줍니다.

풍운냥코탑 42층의 싸이클론 모음 스테이지를 예로 들면 켄으로 좀싸를 제외한 모든 속성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인 유지가 어려운 스테이지에서 켄을 투입해 두면 라인 걱정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13만에 육박하는 체력은 엄강 포함하면 30만 이상이 되고 5초대의 빠른 공속과 밀치기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춘리와도 약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셈이죠. 

레전드 퀘스트에서도 최적화된 유닛 중의 하나입니다. 엄강이 있어서 고방 없이도 버텨내고 밀치기로 라인 유지해 주고, 90초가 되지 않는 쿨타임과 3천원대 가격, 그리고 상당히 빠른 이속과 전방위 공격까지 빠지는 것 없는 유닛입니다.

특히 초보들에게는 춘리와 더불어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만한 유닛이고 엔드스펙 기준으로도 투입할만한 스테이지는 확실히 있습니다.

춘리와 블랑카 투톱 체제를 깨뜨릴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켄 역시 특화캐로서의 장점은 확실히 가지고 있어서 뽑아두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유닛이라고 보증합니다.




발로그, DPS 2777

다음은 발로그인데 이미 유명한 유닛이라서 설명이 그리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발로그에 대한 평가는 크리 레레/울레 성능을 비교한 위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파의 투톱이 블랑카와 춘리라면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유닛은 켄과 발로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로그는 정규에서 송골매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켄과 발로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켄입니다.




사가트, DPS 7396

다음은 잘 거론되지 않는 유닛 중의 하나인 사가트입니다.

뜬적 초뎀이긴 하지만 사거리가 350으로 짧은 편이라 범용적으로 쓰이긴 어렵습니다.

짧은 쿨타임을 가진 중형 유닛으로서는 4000원이 넘는 코스트가 약간이나마 부담스럽고 무엇보다도 공증이 고작 50%라는 점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공증이 100%였으면 평가가 좀 달라졌을거고 만약 200%였다면....




카스가노 사쿠라, DPS 8100

블루팀의 마지막은 이번에 추가된 신캐인 사쿠라입니다.

이 유닛은 켄과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체력과 사거리는 완전히 똑같고 쿨타임, 스피드, 코스트, 3연격까지도 켄과 유사합니다.

저는 옛날 스트리트 파이터만 접해봐서 얘를 원작에서는 못 봤습니다만 아마 켄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혹시 켄의 아들인가요?

전속성으로 변경된 부분은 켄의 업그레이드입니디만 엄강이 초뎀으로 변경된 부분은 다운그레이드로 보입니다.

보통은 초뎀이 엄강보다 좋습니다만 그건 장사거리 딜러나 그런거고 사거리 250인 근접 딜탱급 유닛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근접 딜탱류는 얻어맞으면서 싸워야 되는데 그렇게 쓰기엔 체력 129,000 이 넉넉한 편이 아니죠.

이속과 선딜이 빠르니 한 방 먼저 먹일수는 있겠지만 엄강이나 맷집 없는 13만 정도의 체력이라면 금방 리타이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격간격이 4.5초로 켄보다 더 빨라진 점이 유일하게 기대할만한 요소겠습니다. 

과연 초뎀과 빠른 공속으로 적의 공격을 연속적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네요.

또 하나 비교할만한 유닛은 짧은 사거리에 전속성 초뎀을 가진 이즈인데, 세부 스펙을 살펴보면 이즈가 확실히 상위캐입니다.

이유는 딱 하나 쿨타임 때문입니다. 45초대의 이즈와 그 두 배가 넘는 쿨타임의 사쿠라. 여기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릴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사쿠라도 제법 쓸만은 하겠지만 이즈는 고사하고 춘리나 블랑카보다는 하위권일 것 같습니다.

켄이나 발로그과 비슷한 수준 아닐까요?

실전 평가는 해봐야 알겠습니다만...(틀리면 냥알못 박제겠네요.^^)


여담입니다만 냥코에는 사쿠라가 꽤 많네요. 뭐 일본에서 워낙 널리 쓰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만..

페이트의 마토 사쿠라, 마마마의 사쿠라 교코, 미쿠에도 사쿠라가 있고 파동 바스터즈의 수장도 사쿠라죠.

그러고 보니 사쿠라는 여자 이름인데 설마 카스가노 사쿠라도 여성캐인가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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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30 HyeonsK    + 1
  • 2022-11-26
  • 좋은 설명 잘 봤습니다. 어릴때 했던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 베가 바이슨 발록과 캐릭터 매치가 어긋난 느낌이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켄도 주의깊게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뜯어보니 레퀘용으로도 아주 든든하겠어요. 블랑카만 건지고 끝내려했는데 블루팀도 더 노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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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26 뉴욕타임즈    + 1
  • 2022-11-26
  • 일단 사쿠라는 언뜻 보기에도 여자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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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49 qwerty9573
  • 2022-11-26
  • BCU에서 아이콘이 작아서....

    곱상하게 생긴 남자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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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01 freems1747
  • 2022-12-08
  • 레티를 돌렸더니  사쿠라가 하나 나왔는데,, 이미 속성 초뎀, 극뎀으로 아마테라스, 가이야가 있는 상황인데 사쿠라에 캣아 투자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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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el 49 qwerty9573
  • 2022-12-08
  • 근거리 초뎀캐가 필요하다면 투자하면 좋겠죠. 기본적으로 캣아 투자는 미리 하기보다는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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