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대항 울슈레들 써본 후기 : 냥코대전쟁

악마대항 울슈레들 써본 후기 Level 38

약중독고양이+5 조회수 : 5,925 | 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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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토루(다군)

이론상으론 악마대항 1티어.

써본 결과 잘 쓰려면 조건이 필요함. 이미 유명한 원범의 약점인 라인 밀릴때 답없는 건 당연한데, 사토루는 이게 유독 심하게 다가옴.

선딜이 길고, 사각지대가 유독 넓은 편인데다 악마대항은 실드보유 상태에선 메즈를 무시하기 때문에 이게 특히나 크게 느껴짐.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사토루를 쓰려면 라인이 절대 밀려서는 안됨. 밀렸다간 무한 탱탱볼 당하다가 비싼 울슈레를 날려먹게 됨.

실드 브레이커 능력도 20퍼센트라 기대할게 못됨.

그러나 사거리가 길고 열파 면역이기 때문에 라인을 별로 안 밀리지만 존재 자체가 위협적인 악마 코끼리 같은 적을 상대로 굉장히 유용하며, 고릴라 같이 실드가 없는 적을 슬로우로 무력화 시킬때 진가가 들어나게 됨.

그리고 나름 빠른 쿨이 장점인 만큼(85초), 어찌저찌 라인만 잘 유지하면 쉽게 2마리 이상을 모우게 되는데, 2마리 이상 모우는 순간 1마리일때랑 급이 다른 면모를 보여주게 됨.

둘이되면 20퍼라도 횟수로 밀어붙여서 실드를 잘 깨부수게 되며, 무려 원범으로 깨부수기 때문에 악마적들의 실드가 진짜 무의미하게 됨.

실드가 무의미하게 됐으니 이제 실드가진 적들도 모조리 슬로우에 걸리기 시작함. 게다가 둘이라서 번갈아 공격하면 슬로우가 무한으로 지속됨.

악마적들을 무력하게 만들면서 학살하기 시작하는데 열파 무효라서 악마적들의 희생 공격도 무의미함.

혼자선 예상보단 별로지만 둘이상 모이는 순간 악마적들을 완전 무력하게 만들어버리는 갓캐가 됨.

악마대가리군 상대로는 무력함 그자체라 쓸수가 없음. 물어뜯기고 파동저항도 못해서 금방 죽음.

결론 : 어캐든 둘만 모우면 사토루가 다 해결해주니 사토루에 고방 떼거리를 쓰는 전술이 은근 잘 먹혔다.

2. 리린(갤걸)

실드 100퍼 부술 수 있음.

이거 말곤 정말 아무것도 악마 대항으로 무쓸모함. 사거리가 특히 짧아서 열파에 잘 휩쓸리고 기본 체력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맞다이도 힘듬.

하지만 의외로 악마대가리군 상대로 히든카드로 사용가능함. 나름 엄강이라 한방정도 버티고 밀고가서 실드 부수는 용도로 쓸 수 있음. 다른 실브 캐릭들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당하는 와중에 한방 정도는 꼽아줄 수 있음. 무엇보다 100퍼 실브라서 확실하게 공격만 성공하면 실드를 깰 수 있음.

그러나 개인적으로 리린을 활용할바엔 카이의 실드 브레이카를 해방해서 쓰는게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됨. 악마대항이 없어도 리린의 엄강 생각해도 카이가 체력적으로 우월하기에 실드부수는 특공대로 쓰기 좋고, 리린보다 쿨이 좀 더 빨라서 소모용으로 쓰기엔 카이가 낫고, 1방 데미지도 확실함.

결론 : 얘보다 실브해방한 카이가 좋음.

3. 아레스(바사라즈)

검은적 상대론 그닥이지만 악마적 상대로 매우 좋은 캐릭.

보통은 연타가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비해, 아레스는 실드를 걷어내고 실질적 데미지를 주는 식으료 작용해서 의외로 상당히 쓸만했음.

열파무효도 가지고 있어서 적 사거리가 400만 안 넘으면 어디든 투입가능하며, 라인을 엄청 잘미는 악마들의 특성이 오히려 아레스에겐 득이되서 비 원범에 연타인데도 엄청난 학살 능력을 보여줌.

단점이라면 열파무효말곤 방어수단이 전무하고 행동이 굼떠서 사거리가 긴 보스급 악마적들 상대로는 쓸수가 없음.

결론 : 얘만 있으면 잔챙이 악마들은 더이상 적수가 안됨. 그러나 중요 스테이지를 지키고 있는 보스급들이 사거리가 다 길어서 이런 보스전엔 투입 불가.